주민사랑방 '까치둥지' 2단계 도시재생사업 출발

▲ 동작구 사당4동 주민들이 도시재생 마을공유공간인 ‘까치둥지’를 꾸미고 있는 모습. 사진 : 동작구 제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사당4동에 주민소통 거점시설인 ‘마을공유공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까치둥지’란 이름의 이 마을공유공간은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는 주민 활동공간으로서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고, 마을을 함께 둘러보며 각종 이슈를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까치둥지’는 주민들이 직접 장소를 물색해 접근성과 공간활용도가 높은 빈 점포공간을 선택하고, 환경개선까지 주민주도로 추진했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사당4동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의 허브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은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에 앞서 지역의 생태기반을 만들고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사전활동단계으서 사당4동은 지난 6월 5일 서울시가 진행한 희망지 주민제안공모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희망지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6개월 간 1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번 희망지 사업을 통해 적합성을 인정받을 경우 ‘2018년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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