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0.90%↑ 일반 0.51%↑ 상승세 ‘확산’
신도시 0.15%, 경기·인천 0.10% 상승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서울 아파트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서울 매매가격은 주간 0.57%의 상승률을 기록, 올 들어 주간 변동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재건축은 한 주 동안 0.90% 올랐고, 일반아파트도 0.51% 오르는 등 6.19 부동산 대책을 무색케 했다. 다소 주춤했던 매수세는 8월 가계부채대책이 발표되기 전 매물 찾기에 다시 분주해졌다. 또 시장은 매도자 우위로 돌아서 매물이 부족하다. 매수자들은 집값이 더 오를까 불안해하고, 반면 매도자들은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대단지 아파트도 매물이 귀해졌다.
 
이러한 흐름은 신도시와 경기·인천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신도시는 주간 0.15% 올랐고, 경기·인천은 0.10% 상승했다.
 
서울은 송파(1.07%) 강동(0.83%) 강남(0.82%) 노원(0.74%) 영등포(0.62%) 용산(0.61%) 강서(0.53%) 동대문(0.53%) 순으로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30%) 위례(0.29%) 광교(0.27%) 평촌(0.19%) 판교(0.18%) 파주운정(0.08%) 중동(0.06%) 일산(0.04%) 김포한강(0.04%)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87%) 광명(0.32%) 하남(0.31%) 안양(0.25%) 파주(0.16%) 의왕(0.13%) 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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