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만4천가구 분양, 지난해 대비 5% 증가
서울, 10개단지 2,620가구 분양 예정

▲ 8월 전국에서 아파트 2만4천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8월 전국에서 아파트 2만4천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이는 2001년 이후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8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47개단지 2만4,610가구로 조사됐다.

종전 최대인 작년 동기(분양실적 2만3,436가구)보다 5.0%(1,174가구) 증가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분양물량이 크게 늘었다.

지역별 8월 분양물량은 △수도권 33개단지 1만5,432가구(전년동기 대비 50.6% 증가), △5대 광역시 5개단지 2,148가구(42.4% 감소) △지방 중소도시 9개단지 7,030가구(25.7% 감소)가 예정돼 있다.

서울은 10개단지 2,620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정비사업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3개단지 787가구) 대비 232.9%나 급증했다.

주요 분양단지는 DMC에코자이(가재울뉴타운 6구역),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 공덕 SK 리더스 뷰(마포로6구역),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6차), 홍은6구역 두산위브,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이다.

경기도는 20개단지 10,589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지난해(10개단지 7,927가구)보다 33.6% 증가했다.

지축역 한림풀에버(지축지구 B2블록), 삼송역 현대 헤리엇(삼송지구 M4블록),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다산 진건지구 주상1블록), 성남 고등지구 S1블록 제일풍경채, 시흥 장현지구 B7블록 동원로얄듀크 등 공공택지 민간분양 물량이 많다. 

인천은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도화지구) 등 3개단지 2,223가구가 분양예정이다.

5대 광역시에선 5개단지 2,14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1차(부산 일광지구 B13블록),  대신 2차 푸르지오(부산 서대신6구역), 대전 반석 더샵 등이 주요 분양단지다.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9개단지 7,030가구가 분양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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