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大·㈜헤브론스타벤처스 등 6개소 선정

▲ 국민대학교가 '2017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 : 국민대학교 제공

시사경제신문 김지원 기자 = 스포츠 산업 관련 신규 창업을 지원할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지역 센터가 개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지역 센터’(이하 지역 센터) 6개소를 선정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지역 센터 3개소를 운영해 스포츠산업 관련 14개사 신규 창업, 지식재산권 46건을 출원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국민대와 대구대, 인천대, 조선대, 한남대 등 5개 대학과 민간 벤처 육성 기관인 ㈜헤브론스타벤처스를 선정해 확충했다.

센터로 선정된 5개 대학은 교내 창업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우수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해 스포츠창업 인재를 키워낼 계획이다. 또 ㈜헤브론스타벤처스는 민간 기업의 장점을 살려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도록 멘토링을 제공하고, 국내외 후속투자 유치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역 센터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집합 이론교육과 멘토링, 현장실습 등 4개월 동안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생 중 우수 팀을 선발해 2000만 원~3000만 원 범위 내에서 보육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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