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동 청년주택 들어선다
강동구 일대, 안정적 전기공급

▲ 강동구 일대 전력공급망 설치 위치도.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서울시 지난 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

동작구 상도동에 청년주거안정을 위한 청년공공주택을 건립한다. 동작구 상도동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은 지상에 주차건물로 계획된 공용주차장을 지하로 이전한다. 이어 주차장 면적을 확대하고, 지상에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청년공공주택(36세대)을 복합건립하는 공간적범위 결정한다. 아울러 연접된 공공공지는 지하에 주차장, 지상에 공공공지를 조성한다.

지난해 2월 서울시에서 '양녕주차장 복합건립'을 제안한 이후 서울시와 동작구에서는 주거환경관리사업 주민공동체운영회와 함께 계획안을 수립했다. 더불어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후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2017년 설계 완료 후 복합건립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강동구 일대 전력공급망 확충으로 안정적으로 전기가 공급된다. 시는 강동구 상일변전소에서 천호대로를 따라 시경계까지 지하에 터널형 전력구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통과 시켰다.

본 사업은 최근 강동구 및 하남시 지역의 전력소요량 급증에 따른 전력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전력 공급망을 추가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17년 하반기에 착공, 2019년 준공예정이다. 사업 후 해당지역에 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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