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체험 '디지털 도슨트 투어' 눈길

 

▲ 29일 브랜드 스토리텔러와 고객들이 기아차 브랜드 체험 공간 'BEAT 360' 내부에 위치한 '서라운드 미디어 존' 앞에서 홀로 렌즈 매개현실(M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도슨트 투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 기아자동차 제공

시사경제신문 이재영 기자 = 기아자동차가 29일 서울 압구정동 소재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위치한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 'BEAT 360'을 공식 개관했다.

기아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공간인 'BEAT 360'은 공감과 참여, 소통을 바탕으로 기아차 브랜드 감성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BEAT 360'은 570평 규모로 카페, 가든, 살롱 등 각기 다른 테마의 공간 조합으로 이뤄졌으며 7월 중순부터는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상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브랜드 체험공간에 들어서면 처음 접하게 되는 '카페 공간'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만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창조적 문화·예술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이곳 '커뮤니티 라운지'에서는 '스토닉 트래블(Travel) 클래스',  '캠핑 클래스' 등 고객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 매월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카페 한 켠에 마련된 아틀리에는 신진 아티스트와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고객들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카페 공간에서 자동차 트랙을 따라 야외로 나가면 자작나무 조경과 야외 테라스로 구성된 '가든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에는 모하비 등 기아차 RV 차종이 전시돼 있다. 베이스 캠프 존에서는 튜온 카케어링 용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라운지인 '살롱 공간'은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차량 경험이 가능한 ‘서라운드 미디어 존’ ▲드라이브 코스에 어울리는 하이엔드 사운드를 청음하는 ‘뮤직 라운지’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 카운셀링 존’ ▲스팅어와 GT컨셉카를 살펴볼 수 있는 ‘부티크 존’이 마련돼 있다.

무엇보다 'BEAT 360'에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디지털 도슨트 투어' 체험이 눈길을 끈다. 홀로 렌즈를 착용하고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넘나들며 진행되는 '디지털 도슨트 투어'는 남녀노소 고객 누구나 전시된 차량별 특장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첫 번째 브랜드 체험공간인 'BEAT 360'은 신선한 영감과 울림을 전달함으로써 고객들의 삶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겠다는 기아차의 방향성이 담긴 공간"이라며,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서 강남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AT 360'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입장으로 매달 셋째 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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