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 제공

▲ 2016년 미혼남녀 만남의 장.

시사경제신문 원선용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술이 석잔'이라는 중매에 나선다. 구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미혼남녀 만남의 장 ‘솔로탈출 대작전! 굿바이~ 솔로’ 행사를 반포동 소재 엘루체 웨딩홀에서 가진다.

구는 미혼남녀들에게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ㆍ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행사는 지난해까지 미혼남녀 총 446명이 참여하여 81쌍의 커풀을 탄생되는 등 지역내에서는 '만남'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 대상자는 서초구민, 현대자동차,SK,동원 등 지역내 기업체와 구청,학교,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 직원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미혼남녀 48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결혼 전문업체의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 이미지 빙고, 커플 게임, 대화의 시간, 건전한 결혼 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3시간 가량 진행된다. 이밖에 프러포즈 시간,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 등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진 후 최종 선택의 시간을 거쳐 커플로 매칭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혼남녀가 커플이 맺어져 결혼으로 이어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미혼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을 주선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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