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등급 선정, 6,625만 원 지원받아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서울시 자원봉사활성화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구(A등급)’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 간의 자치구 자원봉사 추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자원봉사 관리를 위해 서울시에서 실시한 것으로, 자원봉사 운영관련 5개 분야를 평가했다.

양천구는 자원봉사센터 운영 및 관리체계, 자원봉사캠프, 활동만족도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우수구(A등급)’로 선정됐으며, 6,625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성화 프로그램 중 ‘우리가 奉이다’는 봉사활동을 통해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생 배필을 찾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달나라에 간 孝토끼’는 재활용천을 활용해 만든 토끼주머니에 생필품을 담아 추석에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층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것으로 인정됐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50만 구민의 자원봉사 생활화’를 위해 직장봉사단 및 동아리봉사단을 조직해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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