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 '음악중심 복합공간'으로 변한다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노들섬이 음악중심 복합공간으로 탄생한다. 노들섬은 2010년“한강예술섬”사업 추진을 위해 문화시설로 결정됐으나, 시의회로부터 사업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해 중단됐다.

이후, 시는 2013년부터 포럼, 시민토론회,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노들섬 개발에 대한 새로운 방향 및 사회적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2015년 6월부터 “노들꿈섬 공모”를 시행, 2016년 6월 “음악중심 복합공간” 조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됨에 따라 시는 금년 말 착공을 거쳐 2018년말 시설 준공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체험, 생태학습 및 여가활동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 일원개포한신아파트,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 속도 낸다

강남구 일원동 615-1번지 일대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이 탄력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과 동측에 영희초교가 인접하고 있다. 재건축 규모는 최고 35층이하 3개동 489세대, 용적률 299.78%의 규모이다.

주요 수정가결 내용을 살펴보면 이 단지는 단독개발로 시행한다. 하지만 인접한 우성7차·현대4차 공동개발 추진이 무산되면 단지별 형평성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변경 혹은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검토가 필요하다.

아울러 도곡동 541번지 일대 도곡 삼호아파트도 재건축 사업에 급물살을 탔다. 이 단지는 도곡로와 언주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분당선 한티역과 도곡공원이 인접하고 있다. 재건축규모 높이 15~18층, 4개동 340세대, 용적률 299.94%의 규모이다.

◆송파구 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 탄력 받아

송파구 잠실동 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잠실우성4차아파트는 1983년도에 건립, 34년 경과된 노후·불량 공동주택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거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
 
주요 정비계획 내용으로는 최고층수 33층으로, 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이 계획됐다. 또 잠실 유수지 공원과 연계한 공공 보행통로를 조성했다. 아울러 원활한 차량소통과 보행자 안전을 위하여 도로폭 확대를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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