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목동중심지구 위치도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양천구, 목동중심지, 예식장, 검정고시학원 등 허용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건립 가속도 붙어
 마포구, 대흥역 경의선 숲길공원 가로변 개발 촉진

시는 목동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과,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하고, 대흥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양천구 목동 중심지구는 도시계획시설의 폐지, 지정용도를 해제, 예식장과 검정고시학원을 허용했다. 또 필지별 특성을 고려한 획지계획, 지구단위계획 관련 기준 변경에 의한 용적률 인센티브 계획 등을 변경했다. 이로써 목동은 서남생활권의 상업, 업무 중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동작구 장승배기 일대에 종합행정타운 조성에 가속도가 붙었다. 영도시장 일원의 상도1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했다. 아울러 인근 장승배기역의 역세권 기능 강화를 위해 특별계획가능 구역이 2곳 지정됐다. 이로써 장승배기 일대의 역세권 활성화 및 행정업무 중심지로서의 기능과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마포구 대흥역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경의선 숲길공원변의 가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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