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담수기업' 최우수 수상

▲ 두산중공업 사우디아라비아 얀부3 해수담수화플랜트 전경. 사진 : 두산중공업 제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 오만 소하르 담수프로젝트로 ‘2005년 올해의 담수 플랜트’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08년 올해의 담수 기업’ 부문 최우수상 등 올해까지 총 9회 수상을 통해 해수담수화 부문 세계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는 글로벌 워터사업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2017 글로벌 워터 어워드(Global Water Awards 2017)에서 ‘올해의 담수 기업’(Desalination Company of the Year)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GWI는 물(Water) 관련 분야 세계적인 조사기관으로서  매년 전세계 담수 플랜트 및 회사를 대상으로 플랜트 부문, 계약부문, 기업부문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담수 플랜트', '올해의 담수기업' 등을 선정하고 있다.

이밖에도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얀부3 해수담수화플랜트와 칠레의 광산용 해수담수화플랜트인 에스콘디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올해의 민간용 해수담수화 플랜트(Municipal Desalination Plant of the Year)’부문과 ‘올해의 산업용 해수담수화 플랜트(Industrial Desalination Plant of the Year)’ 부문에서도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0개 분야 중 3개 분야를 석권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쿠웨이트서 도하1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수주하고, 세계 최대 용량의 사우디아라비아 라스알카이르 해수담수화플랜트의 운영·유지보수(O&M)도 수주하는 등 해수담수화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면서 "향후 해수담수화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처리 사업에서의 입지도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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