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분석과,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 서울강서캠퍼스 이두진 학장(왼쪽 다섯번째)이 아이티서비스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강서폴리텍대학 제공)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두진) 데이터분석과가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학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강서캠퍼스 데이터분석과는 지난 12일 대학 회의실에서 아이티서비스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등 상호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분석과는 빅데이터 전문가 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 2015년 설립된 학과다. 기존 소프트웨어과와 달리 빅데이터 관련 수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학과는 빅데이터 환경구성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플랫폼인 스플렁크와 국내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라우데라 하둡 엔터프라이즈, 스파크를 교육장비로 구축했다.

이로써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기업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는 빅데이터 프로그램 언어인 R언어를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있어 이 분야에 취업 전망이 밝다.

서울강서캠퍼스 이두진 학장은 "4차 산업 인력 증가에 대비해 한국폴리텍대학은 하드웨어 중심 교육에서 탈피, 소프트웨어 중심 학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서 데이터분석과와 정보보안과가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핀테크학과도 신설해 IT기업의 인력 보급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