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중 추진 할 것”

▲ 서초구의회 강성길 의원
앞으로 잠원동과 압구정동을 오가는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현대고등학교로 통학 하는 잠원동 거주 고등학생들의 경우 통학로에 횡단보도 신호등이 없고 경부고속도로 진입로 때문에 500여 미터를 돌아 가야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의회 강성길 구의원은 우회거리 증가로 인한 통행불편, 무단횡단으로 인한 높은 사고위험이 매우 커 지난 9월경 잠원동 신동초ㆍ중학교 학부모 및 현대고등학교 학부모 4,5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서울시에 전달했다.

한남IC주변 잠원로와 압구정로 사이에 보도 및 횡단보도를 신설, 직선화해 잠원동 거주 고등학생 뿐 아니라 잠원동 거주 주민이 강남대로를 건너 압구정로로 건너는 불편을 적극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에 서초구는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이 일대 보행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구는 교통신호기와 횡단보도 7개를 설치하고 보행로 포장 사업에 시비 7억 원과 구비 3억 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보행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행자 중심의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 및 자전거가 횡단하는데 좀 더 편해지는 등 업그레이드된 교통 환경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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