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의 컨트롤 타워인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가 지난 22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4차 산업혁명 대응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발전 속도와 파급력을 감안할 때 향후 5년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 미래가 결정된다"면서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우리의 현 위치와 강점, 약점 등을 분석해 경제·사회 시스템을 4차 산업혁명에 맞도록 개편하는 한편, 지원과 협력에 중점을 둔 ‘개방·연결 혁신플랫폼’으로 정부 역할을 바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정부 부처의 관련 정책을 조율하고 민간의 의견을 수렴해 국가적 비전과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는 향후 4차 산업혁명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차기 위원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유 부총리와 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ICT와 제조업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제조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연구소내 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통해 중국에 있는 공장을 원격제어·관리하는 시연과정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