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성북·강북·도봉·노원 등 동북4구 유휴공간의 지역자산화 방안 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2시, 플랫폼 창동 61(창동역 1번출구 소재) 3층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워크숍룸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는 도시재생활동가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4구 내 존재하는 유휴공간의 발생원인과 문제점 등을 알아보고, 유휴공간의 자산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포럼을 ‘동북4구 유휴공간의 활용과 지역자산화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동북4구 도시재생 현장활동가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들과 관심있는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동북4구 도시재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휴공간의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의 좌장은 이영범 경기대학교 건축대학원 교수가 맡았으며 1부에서는 전은호 토지자유연구소 시민자산화지원센터장이 ‘유휴공간과 자산화전략’, 정수현 스페이스클라우드 대표가 ‘유휴·공유공간 플랫폼’을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어 2부에서는 유휴공간의 지역자산화에 대한 동북4구의 실제 활용사례를 소개하며, 3부에서는 유휴공간과 지역자산화에 대한 토론을 통해 포럼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동북4구 관내 공유공간이 유휴공간으로 변질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실제 유휴공간과 공유공간의 자산화 방안을 통해 사회적 배제를 억제하고 사회통합을 추진해 지역사회가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고 순환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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