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문화체육센터, 여성교실, 민방위 교육

▣ 양천구 건강 지킴이 ‘신월문화체육센터’ 재개관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문화체육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 2일 재개관한다.

2000년 2월 8일 최초 개관한 이후, 시설 노후화와 비효율적인 시설 배치로 주민 불편사항이 많았다. 이를 정비하고, 이용자 중심의 체육시설로 탈바꿈시켰다.
 
변화된 점은 첫째, 수영장과 샤워장 탈의실을 넓혔다. 여성 수영장 샤워실은 기존보다 12㎡ 넓어진 59㎡, 여성 탈의실은 35㎡ 넓어진 79㎡로 확장해, 이용자 편의를 증대했다.
 
둘째, 헬스장을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보다 79㎡ 넓어진 208㎡로, 외부가 보이는 통유리로 교체하고, 오래된 헬스기구는 새 헬스기구로 교환했다. 셋째, 대체육관이 확장됐다. 불필요한 공간인 무대를 철거해 54㎡가 증가한 488㎡로 넓혀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지역 사회에 더 효율적인 체육시설로 거듭나, 지역 주민들의 여가 선용 및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봄을 맞이해...도약을 위한 자격증 취득

양천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교실에서 오는 3월 6일~8일, 2017년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성교실은 여성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능력개발과 사회참여를 활성화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을 통해 부업 및 취업으로 연계해, 가정경제에 도움을 준다.
 
교육과목은 22개 과목으로, 특히 요리, 봉제, 미용 등 기술과목이 주를 이룬다. 여성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지만 남성들에게도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에는 10개 과목을 확대 개방한다.

2017년 제2기 모집은 인터넷 접수이며, 수강료는 3개월에 15,000원~18,000원이다. 재료비는 본인 부담으로 한다.

▣ 양천구 민방위대원 모여라!

민방위 편성 1~4년차 대원 13,135명을 대상으로 2017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기간은 3월2일부터 6월 7일까지이며, 양천구 해누리타운 해누리 홀에서 진행한다.

총 5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민방위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처 능력 배양을 위한 것이다. 민방위 소양교육,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등의 과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의 경우 양천 생활안전체험교육관과 연계해 실제적인 체험학습이 되도록 했다.

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간소한 차림으로 교육시작 10분전까지 참석하면 된다. 또한 평일 주간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들을 위해 야간 및 일요 편의교육도 6회 편성했다.

민방위 대원은 산불, 풍수해, 대설 등 재난발생 예방 및 수습, 각종 지역행사의 안전요원, 민방위 시설 체험 및 장비 점검·확인, 민방위의 날 훈련 유도요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민방위 교육 이수를 인정하는 참여형 교육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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