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예비인증’수여식 실시

▲ 대우건설 주택사업담당 윤점식 상무(오른쪽)와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권대철 국장(왼쪽)이 예비인증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대우건설은 최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예비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예비인증으로 대우건설은 기존 업역을 유지하면서 자회사인 푸르지오서비스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부동산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시행→시공→분양’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 ‘분양→임대관리→매도’에 이르는 과정에서 금융, 임대관리, 평가자문, 법무·회계상담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임대사업을 원하는 분양고객에게 세무·등기/입주관리/유지보수/월세 관리업무 등을 지원한다. 임차인에게는 이사/보안/카셰어링 등 각종 편의 서비스와 교육/요리/여가 등 마을 공동체 특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푸르지오 서비스는 도시재생·주거개선 사업 참여 확대와 임대건물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일본 임대주택 서비스 사례(이사, 세탁, 택배, 음식배달 등)를 벤치마킹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한국적 종합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자 선정으로 다양한 부동산서비스를 현장에 도입하게 될 것이며, 부동산업계 전반에도 혁신적인 효과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건설업계 최초의 정부 인증으로 종합 부동산 서비스 및 기획 제안형 사업을 제공하는 등 새 먹거리를 추가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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