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25일 양천공원, 설맞이 직거래장터 개최 등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실시한다.
폐렴구균은 폐렴, 뇌수막염, 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객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된다.
폐렴구균은 65세 이상 1회 예방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50~80%정도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올해 만65세가 된 1952년생 어르신들이 예방접종 대상으로 비용은 무료다. 접종은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보건소에서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실시
구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생계안정을 지원하는 2017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작년보다 15일 앞당겨 실시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저소득층, 취업보호대상과 청년실업자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326여 명이 신청하여 가구소득, 재산상황,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여부 등을 고려하여 최종 167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구청, 동 주민센터에서 공공서비스 지원, 시설 운영보조 및 환경정비 사업 등 총 65개 사업장에 배치되어 일을 시작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만 65세 미만자 기준으로 1일 6시간 근무, 임금은 1일 39,000원이며, 4대보험이 가입돼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추진 중인 취업상담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민간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일자리정보제공은 물론 취업서비스를 공공근로 참여자에게 안내하여 지속가능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로의 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 차례상은 양천공원 직거래 장터에서
구는 설을 맞이해 오는 24일 ~ 25일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2017 설맞이 농수산물 양천 직거래 장'를 개장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우리구 자매결연단체(부여군,순천시,화순군,울진군,강화군)와 협력 단체 등이 참여, 산지에서 직송한 품질 좋고 신선한 지역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도 함께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주민홍보도 할 계획이다. 또한 구입한 물품은 관내 지역에 한해서 무료 배송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자 한다.
구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높은 물가로 인한 시름을 덜어주고, 생산농가에는 판로 개척 및 소득증대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자매 결연지와는 소통과 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축구 무료교실’ 수강생 모집
구는 여성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여성축구 무료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 여성축구 무료교실은 올해 1월 개강해 20여명의 수강생들이 선수출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기초체력 향상과 기본기술 위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타구 여성축구단과의 친선 교류전을 실시, 여성 스포츠 활동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천구 여성축구교실은 선수출신 또는 축구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