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17년 새해설계 "안전·민생 챙긴다"
동대문구, 2017년 새해설계 "안전·민생 챙긴다"
  • 이명이 기자
  • 승인 2017.01.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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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삶의 질 향상 총력…행복도시 구현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2017년 새해를 맞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 안전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둔 '행복도시' 구현을 내용으로 한  새해설계안을 내놨다.

동대문구는 ▲생활 밀착형 안전도시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으뜸 교육도시  ▲상생하는 성장도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등 구정의 목표에 부합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역량에 대한 정밀진단과 구민의 의견이 반영된 향후 20년 앞을 내다보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마련함으로써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 동부서울의 성장 거점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청량리4구역 개발,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 등 눈부신 성장·발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안전에 집중하면서 동대문구를 경제·교통·문화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활 밀착형 안전도시

세월호, 메르스 사태에 이어 조류독감(AI) 파동까지 최근 몇 년 간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여기에 국가 비상사태까지 겹쳐 서민 생활과 직결된 경제사정은 계속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는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1300여명의 직원들이 구민의 안전과 민생 안정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동대문구는 최근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지역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함으로써 동대문구가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임이 입증되기도 했다.

동대문구는 민선6기 최우선 공약사항으로 안전도시를 내세우고 안전이 구민행복의 기본임을 역설하고 있다. 구는 2017년 새해에도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마을 조성을 기반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도시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예측 불허의 국지성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31개소의 빗물펌프장과 15개소의 수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하수도,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강설 시 이면도로를 포함한 관내 158개 노선에 대해 친환경 제설 송풍기, 도시형 아이젠, 네이버밴드 동설방 등 동대문구만의 차별화된 제설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동절기 안전대책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

범죄를 예방하고 사건ㆍ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저화질 CCTV 540여대를 2018년까지 고성능ㆍ고화질 CCTV로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동대문구에는 국민기초수급권자가 6800여 세대, 차상위 틈새계층이 4300여 세대가 있다. 구가 2013년부터 시작한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은 ‘1:1 희망결연’과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사업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민간 결연단체를 발굴해 1:1 희망결연 참여를 확대하고, 마을에서 희망복지위원으로 활동할 주민들을 추가 모집하는 등 보듬누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 7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과 연계해 직원과 희망복지위원이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운영하고, 경로당 환경 개선 및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현재 건립 중인 용두문화복지센터는 2018년 상반기에, 답십리1동 복합청사는 2017년 하반기에 완공된다.

◇으뜸 교육도시

동대문구는 그동안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예산을 집중 투자한 결과 관내 동대부고가 서울시 소재 202개 일반고 가운데 2016학년도 졸업자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로 발표됐으며, 휘경여고도 9위를 기록하는 등 동대문구 일반고의 대학 진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올해도 교육이 가정 행복과 사회 문제 해결의 근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교 시설개선 사업, 학력신장 사업, 교육비전센터와 진로·진학상담 지원센터 운영,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자녀 교육을 위해 돌아오는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상생하는 성장도시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200m 높이의 65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백화점 등을 갖춘 42층 랜드마크 타워 공사가 추진된다.

구는 청량리4구역 개발을 기폭제로 삼아 동대문구가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재개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청량리4구역과 인접한 동부청과시장 부지에도 50여층 규모 4개동 1160세대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 동부서울의 관문인 청량리역세권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된다.

또한 2017년 상반기 완성을 목표로 제기동 서울약령시에 건립 중인 한방산업진흥센터는 한의약박물관, 한방체험시설, 보제원 등을 갖춘 한국 제1의 한방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장안동ㆍ답십리동 자동차부품상가 일대에 추진 중인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동대문구는 선농대제, 청룡문화제, 한방문화축제 등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킴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동 뮤지컬, 7080 콘서트 등 계층별 맞춤형 문화행사와 퇴근길 콘서트, 일상 속 문화공연 등 찾아가는 문화마당, 동별 우리마을 문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새롭게 추진해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책 읽는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동별 우리마을 도서관을 비롯해 배봉산 근린공원 숲속도서관 추가 조성 등 열린문고를 포함한 공공도서관 22개소를 47개소로 확대한다.

◇친환경 녹색도시

동대문구는 2016년 배봉산 정상에서 삼국시대 관방유적인 배봉산 보루가 발굴돼 화제가 됐으며, 현재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되기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다.

구는 배봉산이 명실상부한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2013년부터 시작한 둘레길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명품 산책로로 만들 예정이다. 배봉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 4.1km 중 올해 0.8km를 조성하고 마지막 해인 2018년에 0.9km를 추가 조성한다.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도 확대 조성하고 이용인원을 500명에서 700명으로 증원해 친환경 농업 체험과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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