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어린이집 건립 13억 지원

▲ 전귀권 구청장권한대행(좌측 세번째)과 박병원(우측 세번째)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신정2동 어린이집 건립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천구는 지난 1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전국은행연합회와 신정2동 어린이집 건립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출산장려 및 보육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은행권을 대표하는 은행연합회와 공동으로 양천구민을 위한 신정2동 어린이집을 건립키로 하고, 어린이집 건축비로 13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신정2동 어린이집은 대지 400㎡에 지하1층에서 지상3층으로 연면적은 660㎡정도이며, 정원은 100여명 규모다. 2014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건립될 예정이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해당 어린이집은 지역주민 자녀와 양천구 거주 은행원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국ㆍ공립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이 병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집으로 지역사회와

은행권 종사자의 보육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 며 "은행이 사회공헌에 앞장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대표적 지원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조화를 잘 맞춰 따듯한 사회실현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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