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놀자 축제- 라바와 남산도깨비 편’ 열려

 

▲ 명동에서의 캐릭터 퍼레이드 한장면. 사진 : 서울시 제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오는 29일(토) 2시에 명동역 3번 출구 앞 상상공원부터 명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일대에서 재미있는 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10월 핼러윈데이를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5회 재미로놀자 축제 ‘라바와 남산도깨비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사랑받는 익살스런 토종 캐릭터 ‘라바’와 우리나라 전통 캐릭터인 ‘남산도깨비’가 손잡고 명동 재미로에 깜짝 방문한다.

이번 축제는 ‘라바와 남산도깨비편’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다채로운 애니메이션과 도깨비 관련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명동지역 주민과 상인, 정화예술대학교 재학생,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함께하며 일반시민과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직접 만화 속 주인공이 돼 목소리 연기를 해보는 애니메이션 성우 체험 프로그램 ▲꾀꼬리 멜로디 극장 ▲코스튬 콘테스트 ▲라바 태엽로봇 만들기 ▲깨비 O/X퀴즈쇼 ▲빛과 모래로 그려보는 신비한 모래도깨비 아트체험 등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뮤지컬 ▲버블 매직쇼 등을 볼 수 있으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기획전시실에서는 ▲‘뚝딱! 토이스쿨’을 통해 버려진 장난감에 숨결을 불어 넣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전시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라바와 남산도깨비 편’ 축제 입장료는 소아 5000원, 대인 3000원이며 단, 24개월 미만 및 65세 이상,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무료다.

제5회째를 맞이하는 ‘재미로 놀자’는 명동 만화거리 ‘재미로’의 곳곳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재미로 구역인 명동역 3번 출구 상상공원부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이르기까지 총 3가지 존인 깨비보따리(체험/판매), 깨비공작소(체험), 깨비장터(플리마켓)로 구성, 거리 전체를 흥미진진한 놀이터로 삼았다.

명동 상상공원에서는 인디밴드 공연이 상시 운영되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장난감리사이클 마켓 및 외국인 플리마켓 ▲정화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버스킹 공연 ▲핼러윈 봉지모자(쓰레기 없는 재미로 축제 캠페인)만들기 ▲미아방지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재미로 놀자’는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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