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ㆍ한식'의 조화로 전문CEO 꿈꾼다

▲ 2012년 전국대학생 칵테일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노주영 학생.

바텐더, 카페 종업원 등 여러 가지 일을 도전했지만 전문성이 없어 제대로된 취업을 하지 못하던 노주영 학생(36)은 전문조리기술을 익혀 전문조리사로 취업하고자 한국폴리텍대학 전통조리과를 지원했다.

 20대초반이 대부분인 전통조리과의 주간과정에서 보다 많은 노력, 성실함,  적극성으로 수업분위기를 이끌어 나갔으며 나이 어린 학생들을 독려하고 삶의 멘토가 됐다.

단순한 취업이 목표였던 노주영 학생은 전통조리과 수업을 통해 전통음식 전문CEO라는 또다른 꿈을 키우고 이를 위해 전통조리과 수업을 통해 발효식품과 한식을 함께 배움으로써 한식과 발효식품 판매를 함께하는 전문식당 창업을 꿈꾸게 됐다.

노주영 학생의 꿈을 향한 부단한 노력과 교수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조리기술과 식당경영의 노하우를 함께 배울수 있는 R호텔 한식조리부에 당당히 취업해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노주영 학생은 "처음에는 취업만 생각하고 입학했지만 지도교수님의 전문적 지도와 전통음식, 발효식품이라는 학과의 특성화 과목이 나의 인생에 큰 목표를 갖게 해주었다."고 말하며 ""취업 뿐만아니라 제2의 인생을 만들어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를 선택한 것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통식품조리과 지도교수인 오봉희 교수는 “노주영 학생의 적극성과 성실함은 전통조리과 학생들의 롤 모델이 됐다"고 말하며 " 나이 학벌에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한 목표와 할수있다는 자신감으로 강서캠퍼스에서 그 꿈을 이루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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