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 임직원봉사단원들의 봉사활동 모습. 사진 : KT&G 제공

시사경제신문 김지원 기자 = KT&G가 캄보디아에 임직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오는 29일까지 현지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봉사단은 KT&G에서 봉사참여 우수자로 선발된 임직원 22명으로 구성되며,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에 파견돼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목욕과 빨래, 청소 등 생활 봉사와 노후시설 정비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봉사단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호떡을 만들고 윷놀이, 제기차기와 같은 한국 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학용품과 의류 등 기부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KT&G는 지난 2005년부터 960여명의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하는 한편, 캄보디아 최초로 수상 유치원을 건립하고 도서관과 학교 시설을 보수하는 등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KT&G는 캄보디아 이외에도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에 의료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빈곤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상빌리지’ 사업과 수도 자카르타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하고, 최근에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숲 조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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