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 운영, 설문조사 결과 95점 기록

▲ 인천 완정초등학교에서 열린 '아빠랑 창의교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재)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와 (사)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회장 한미영)이 함께 하는 '아빠랑 창의교실' 사업이 학생 및 학부모에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서울, 강원 그리고 인천 등지에서 참가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설문조사결과 100점 만점에 95점을 기록했다.

특히, 초등생들이 아빠와 함께 참여해 강의도 듣고 도시락도 나눠 먹으며, 서로의 생각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교환해 새로운 컵라면을 만드는 과정이 제일 좋았다는 반응이다.

지난 8월 27일과 9월 3일 완정초등학교에서 열린 인천지역 '아빠랑 창의교실'은 아빠와 두 아들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가족발명교실 사업은 ‘창의성’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아빠의 육아참여 기회를 제공해 일ㆍ가정양립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6월부터 10월 중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4개 지역 초등학교에서 '아빠랑 창의교실'을 열고, 각 지역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5개 팀이 선발된다. 이 팀들은 11월 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아빠랑 도전캠프에 참가해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되며 우승팀은 여성가족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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