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설문조사 90% "매우 만족한다" 응답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재)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와 (사)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아빠랑 창의교실'사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강원도에서 아빠랑 창의교실 시행에 따른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 각각 85%와 90%의 참가자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자녀의 창의성도 높이고 돌봄도 가능하다"는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서울은 95%, 강원은 100%가 "동의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6월 서울 방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에는 횡성에 있는 성북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됐다.

'아빠랑 창의교실'은 4학년 이상 자녀와 아빠가 한 팀이 돼 가족발명캠프에 참여하는 사업으로 여성중심의 돌봄 과정에 아빠의 참여를 유도해 양성평등한 돌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방산초등학교에선 20개 팀중 16개 팀, 횡성 성북초등학교에서는 13개 팀이 아빠와 참여하는 등 아버지의 참여도가 높아 기획의도에 맞게 진행되고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작년에도 참가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앞으로 수원 매산초등학교와 인천 완정초등학교에서 각각 8월과 9월에 '아빠랑창의교실'이 열릴 예정이며, 각 지역별 우수 5개 팀은 11월 5일 서울대학교에서 최종 결선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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