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종 다채로운 일일 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

 

▲ 여름방학 기간 동안 서울상상나라는 '올림픽 체험'일일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진은 '꺼지지 않는성화' 체험장면.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올림픽에 집중된 가운데, 올림픽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서울상상나라에서 펼쳐진다.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위치한 어린이복합체험문화기관인 서울상상나라는 여름방학을 맞아 ‘우주탐험 올림픽’을 주제로 한 총10종의 다채로운 일일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이달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다가오는 8월에 리우올림픽이 개최돼 전 세계인들이 올림픽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인데, 우리 어린이들도 부모와 함께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서울상상나라에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다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올림픽의 정신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우주탐험 올림픽’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로 머핀을 꾸미거나, 오륜기를 색색의 경단과 주먹밥으로 표현하고, 바삭바삭한 쿠키로 메달을 만들어보는 요리프로그램 등이 매일 펼쳐진다.

또한 우주의 올림픽을 상상하면서 놀이해보고 올림픽 정신을 배우는 신체표현활동과 올림픽의 기원과 정신에 대해 생각해 본 후 역대 올림픽의 다양한 성화 디자인 감상을 통해 나만의 독창적인 성화를 만드는 예술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전시 탐험대'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박물관 현장체험 학습활동이 눈길을 끈다. 2층 전시장에서는 평일 오후 3시 30분에 전시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체험학습 프로그램 (상상 메달 만들기)이 무료로 진행된다.

일일 교육프로그램 이외에 정기적으로 참여 가능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도 3종이 개설된다. 우선 서울상상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정기 교육프로그램인 '상상예술학교'는  ‘예술을 걷는 선비’라는 주제로 이달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주 1회씩 총 4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상상예술학교'는 동서양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작품 속에 담긴 문화를 나, 우리, 동물, 자연의 소주제에 맞춰 미술, 무용, 연극, 놀이 등 다양한 예술장르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서울상상나라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지난 6월 3일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2016년도 서울학생배움터로 선정돼 창의체험학습기관으로서 교육성 및 안정성을 확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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