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 선정작 100점 전시

서초구는 ‘2012년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좋은 간판 100점을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전시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좋은 간판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전시를 시작으로 지하철 역 및 자치구 순회 전을 통해 전시 됐으며, 서초구는 자치구 중 10번째로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서울 각지의 개성 넘치는 간판들을 소개했다.

전시작 중에는 서초구 동상 수상작 ‘Cafe 율리’외 인증작 6점이 포함돼 더욱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이번 작품들은 기존의 간판 디자인에서 벗어난 새로운 유형을 제시한 사례가 많아 그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ㆍ금상ㆍ은상ㆍ동상ㆍ장려상ㆍ시민인기상 31점의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해치표찰을 수여했으며, 좋은 간판 인증작 69점으로 선정된 자에게는 업소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좋은 간판 인증패를 전달했다.

구는 좋은 간판 선정업소에 대해 TV등 추가적인 언론매체홍보를 통해 매출 증대를 돕고,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경영개선 컨설팅 및 자금 대출과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 알선 등 실질적인 경영지원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간판을 설치하는 것이 점포의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연결된다는 인식을 갖게 해 좋은 간판 제작·설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람직한 간판 문화 형성을 위한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을 이끌어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경관을 자랑하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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