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부분, 국무총리 표창 영예

시사경제신문 김이경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27일 가스안전관리 전반의 노력을 인정받아 제23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단체부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제23회 대한민국 가스안전 대상'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그랜드볼륨에서 2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번 서초구의 가스안전대상 수상은 서울시 및 경기도 소속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이다.

구는 민선 6기 구정목표를 365일 안전한 생활밀착형 안전한 도시 구현으로 정하고 안전문화 확산 정책을 펼쳐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 불감증과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안전복지컨설팅단을 운영하여 지난 3년 동안 재난에 취약한 2,278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타이머 밸브와 전기 누전차단기를 보급하고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고 예방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철저한 단속으로 겨울철 야외용 가스난방기를 호객하기위해 실내에서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근절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서초소방서 등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다중이용시설, 목욕 사우나업소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998개소를 2년에 걸쳐 점검해 불량시설 292개 업소를 개선하고 규정 위반 35개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조은희 구청장은“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 꼼꼼하게 가스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우리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살기 좋고 믿음 주는 안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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