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2016 희망성동 채용박람회'는 청년 실업 해소와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고자 성동구와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함께 추진한다.

박람회에는 ㈜롯데쇼핑, ㈜한불에너지관리, ㈜제이에스피브이시스템 등 총 80여개 기업이 참여해 300명 이상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중 30여개 기업은 직접 인사담당자가 구직자 대상 면접 및 상담을 진행하며 채용직종은 마케팅, 통신, 사업장관리 등 단순직에서부터 전문직까지 다양하다.  

구는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구인·구직 정보를 사전에 검토해 사전 매칭과 면접 코칭을 실시하고 맞춤형 입사 정보 제공 및 취업 컨설팅과 면접 스킬, 이력서 첨삭지도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자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성동구는 기존 경제자원과 공공부문에서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해 나가면서 새로운 경제가치 발굴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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