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 원어민 강사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체험활동 및 영어놀이로 진행된다.
시사경제신문 김이경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올 여름 학부모들의 자녀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명문 사립대학인 서강대학교와 함께 ‘2016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2007년 마포구와 서강대가 관학협약을 체결해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마다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강사로부터 다양하고 풍성한 영어체험학습 기회는 물론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학생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돼 학부모와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여름방학 캠프는 마포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총 150명이다. 운영 기간은 1차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2차 8월 5일부터 17일까지로 회차별 75명씩 10일간 진행한다.

캠프 참가비는 1인당 70만원이나 마포구가 35만원을 지원해 실제 본인 부담금은 35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전액 마포구에서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8일부터 22일까지이다. 단, 지난 겨울방학 캠프 때 참가한 학생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영어캠프는 각반 15명씩 편성돼 원어민 강사가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며 영어로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생활영어를 비롯해 과학, 음악, 드라마,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활동 및 영어놀이 학습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이번 원어민강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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