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앱 '빅워크' 활용 기부캠페인

▲ 금천구와 이랜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건강걸음 기부캠페인
시사경제신문 김이경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이랜드와 함께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걷기 어플 ‘빅워크’를 활용한 기부 캠페인 ‘건강한 걸음으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금천구와 이랜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구민, 직원들의 건강걸음 기부캠페인으로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쓰이게 된다.

당초 목표 거리는 1만km였으나 행사 기간 중 511명의 구민, 직원 등이 참여해 1만5천km를 달성했다. 걸음으로 환산하면 2250만 걸음이다.

구는 지난 24일 구청 보건소에서 이랜드월드, 이랜드서비스, 바이맘 등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전달식을 개최했다. 후원사 관계자들은 도배, 장판, 보온텐트 등 관내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에 필요한 4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성수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과 같이 주민, 기업, 공무원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기부캠페인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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