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과 기술체험, 기술인의 가치 재평가

▲ 강서구 자유총연맹 이강식 회장(왼쪽)이 두부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두진) 리더스 회원들이 전통식품 만들기에 도전했다.

‘리더스기술클럽 제 4기 CEO’들은 지난 24일 오후 조리과 실습실에서 조청, 막걸리, 두부 만드는 기술 체험을 실시했다.

리더스 회원들은, 오봉희 조리과 교수의 지도하에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활용법을 자세하게 설명 듣고 대표적 발효 식품인 막걸리, 최고의 감미료로 손꼽히는 조청, 건강식품의 대명사 두부를 직접 만들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리더스 회원들은 우리나라 전통 음식을 만들며 그 우수성을 몸으로 체험하고 외식업 종사자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 개선과 기술의 가치를 재평가 했다.
 
서울강서캠퍼스 이두진 학장은 “이번 조리과 기술체험을 통해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외식업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며 “기술의 가치, 땀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 시키는데 리더스 기술클럽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더스 4기 회원인 (주)동성관광개발 김성근 회장은 “평소에 쉽게 지나쳤던 음식의 소중함과 만드는이의 수고로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남은 과정들도 열심히 체험하고 익혀서 기술의 진정한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 제 4기 리더스 기술클럽 회원들이 전통식품을 만들며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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