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의 긴급 구호품이 비행기에 실리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 대한항공 제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진도 7 이상의 지진과 잇따라 발생한 여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대한항공이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0일 후쿠오카행 KE787편 A330 항공기에 이재민들에게 제공될 생수 제주퓨어워터 3만6000리터(1.5리터 2만4000병)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마모토현은 지난 14일과 16일 발생한 지진과 잇따른 여진으로 1000여명의 사상자와 20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이 이날 인천발 후쿠오카행 여객기로 무상 지원하는 구호품은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후 구마모토현 피해지역까지 수송돼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피지 전역을 강타한 사이클론, 미얀마 지역 홍수 등 재해 재난 지역에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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