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주민센터 하늘공원 우수상

광진구는 지난 11월 2일 서울시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주관하는 ‘2011년 생활녹화 경진대회-생활 녹화의 달인을 찾아라’에서 자양2동주민센터(동장 정상철)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평가는 ‘푸른 서울 가꾸기’의 일환으로 우리 주변의 생활녹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민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실시하는 평가다. 총 65개소 시민 150여명이 응모했다.

참가대상은 서울시내 주거공간 주변, 골목길, 옥상, 자투리땅에서 녹지공간을 가꾸거나, 텃밭을 가꾸며 이웃과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개인, 소모임, 단체 등이다.

시상식에서는 공동체 활성화, 도시녹화 효과, 자발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8개소 사례가 발표됐고 자양2동 주민센터의 ‘하늘공원’은 우리동네 푸르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양2동주민센터의 하늘공원은 면적 225㎡의 옥상 공터에 나비와 곤충, 농기구 체험 등 테마별 전시장을 꾸미고, 희귀약초와 각종 유실수를 심어 체험학습의 공간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 내년에는 주민센터 입구에 옛 자마장리의 상징인 말 모형물을 전시하고 아치형 그늘막을 만들어 마을의 유래에 대해 알리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 생활녹화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자양2동주민센터 하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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