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지난해 보건복지부 전국 주관 평가에서 금연 환경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북구가 최근  금연지도원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연지도원 14명을 위촉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년간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시설 기준 이행상태 점검,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금연지도자 역할이 법령에 의한 지도점검 뿐 아니라 주위에 흡연에 대한 폐해를 알리는 등 금연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금연지도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에 흡연예방 전문교육을 함께 이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오는 18일,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발로 뛰는 주부들로 구성된 어머니모니터단도 위촉한다. 이들은 금연구역 및 음주청정지역 홍보 캠페인, 청소년 불법 담배판매 단속을 위한 민·관 합동단속, 청소년 비판매 동의서 작성, 클린판매스티커 부착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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