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주관 홍보회 참석

강서구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의료수출에 이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주관으로 열리는 “2012 미동부 한국의료 홍보회”에 참여한다.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뉴욕과 뉴저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관내 특화병원의 높은 의료수준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개한다.

강서구병원협의회 소속 미즈메디·웰튼·우리들병원 등 여성·척추·관절 분야 3개 병원이 참여한다. 행정지원을 위해 구 관계 공무원도 대동한다.

방문단는 뉴욕 플러싱을 방문해 중국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주제발표, 건강상담 테이블 부스 운영하고 영어·중국어 동시통역으로 건강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맨하탄에서 개최되는 현지 활동 중인 비즈니스 리더 초청만찬에 참여해 수준 높은 한국의료와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소개한다.

더불어 뉴저지 잉글우드에서 교민을 대상으로 건강세미나와 테이블 상담도 펼친다.

특히 구는 테이블 부스 운영 시 의료상담을 병행하고 현지 참석자간 네트워크 기회를 참여병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비록 종합병원 하나 없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특화병원이 밀집해있는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 의료관광 특구로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7월부터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환자송출 MOU, 현지 모객활동 등을 통해 활발한 의료수출전을 펼치고 있으며, 의료관광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특화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