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등산교실' 운영, 이론교육ㆍ산행실습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행복한 등산의 비법을 전수한다.

구는 오는 17일부터 4050세대 인생2막 행복프로젝트로 '행복을 더하는 스마트 등산교실'을 개강한다.

등산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취미생활로, 한국갤럽의 '한국인이 좋아하는 취미ㆍ문화' 조사에 따르면 10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4050세대는 건강관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동호회 등을 결성해 등산을 즐기고 있다.

이에 구는 보다 체계적인 기초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등산교실’ 강좌를 마련했다. 강의는 3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총 6회)에 운영되며, 등산의 기초과정과 독도법 과정으로 구분해 이론교육과 산행실습을 실시한다.

이론교육은 송파구 평생학습원에서 진행하며, 원종민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등산의 기초과정에서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보행기술, 에너지를 생산하는 등산식량 섭취, 등산장비의 선택과 사용법, 조난대책과 등산안전 수칙 등을 배우고, 독도법 과정에서는 지도와 나침반 사용법, GPS앱 활용법 등을 지도한다.

구는 등산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지만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을 익히고, 평소 잘못 알고 있던 등산상식도 바로잡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파구는 이밖에도 좋은부모 마을학교, 행복한 노후준비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행복해지는 구체적인 방법’을 연중 운영한다. 강좌별 구체적인 일정확인과 신청은 송파구평생학습홈페이지(http://lll.songpa.go.kr) 또는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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