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지침서 등 학부모를 위한 도서도 직접 선정 및 전달

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기자 = 마포구 구립서강도서관이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나무열매도서관에 77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 사진 = 마포구 나무열매도서관 전경 사진

지난 해 12월 '2015 길 위의 인문학' 참가 후기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서강도서관은 수상 상금을 지역 영·유아들과 학부모를 위해 도서로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2013년부터 전국의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진행된 인문 강연 및 현장 체험으로 인문학 접근을 수월하게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사업이다.

 구립서강도서관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해 5월부터 10월까지 강연, 탐방, 후속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50명 이상의 많은 수강생들이 후기를 제출한 공을 인정 받아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전달 도서는 ▲대단한 고양이 포포 ▲아기 돼지와 자전거와 달님 ▲사냥꾼을 만난 꼬마곰 ▲하늘을 나는 욕조 ▲엄마가 놓쳐서는 안될 결정적 시기 등 총 77권이다.

 서강도서관은 영·유아를 위한 우수도서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을 위한 육아 지침서 등 학부모를 위한 도서도 직접 선정해 전달을 했다.

 이현아 서강도서관장은 “앞으로도 구립서강도서관은 관내 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기관에 도서 나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지난 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5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공공도서관 878개관을 포함해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운영 실적이 있는 총 2천 2백여 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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