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김승복 기자 = 손흥민이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는 소식이 알려져 이슈가 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FC 선수명단)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3분 토머스 캐롤과 교체 투입돼 리그 2호골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유로파리그에서 기록한 2골을 더하면 시즌 4호골이다.

손흥민이 리그에서 골을 넣은 것은 지난 9월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 이후 3개월 여 만이다.


두 팀은 치열한 공방을 벌였고, 1-1 동점으로 마무리 되는듯 보였던 경기에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힐킥으로 연결해 상대방 골문으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터뜨렸고, 토트넘은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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