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 '한국무술'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무술대회 모든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대회의 성공을 다짐했다.(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염장호 총재)

(사)한국합기도연맹 과 (사)대한검도중앙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무술대회'가 지난 16일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88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총재인 황진하 국회의원을 비롯 선수, 학부모, 무술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누렸다.

'전국무술대회'는 제39회에 이를정도로 대회의 브랜드 가치가 성장 했으며 무술인과 일반관람객이 하나가 되어 축제를 즐겼다.

이번대회는 '학교폭력예방과 인간성회복'을 기치로 내세웠다.

합기도, 검도, 태권도, 특공무술, 이종격투기, 유소년레슬링 등의 종목이 선보였고 개인전과 단체전 시합이 치러졌으며 식전 행사로  비보이ㆍ치어리더 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사단법인 한국합기도연맹은 1967년 화랑의 얼을 계승한 합기도 국무원(國武院)을 전신으로 시작했으며 초대 염장호 총재의 열정과 노력으로 각 세력을 통합해 1986년 사회단체 화랑무예 합기도총연맹으로 조직화됐다.
또한, 각계각층에 진출한 사단법인 한국합기도연맹 200만 회원들이 본 연맹의 위상을 드높여 주고 있다.
특히, 국내의 전통무술로만 국한되지 않고 세계속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제무술대회 및 전국무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염장호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천년, 세계속 한국무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합기도연맹은 고단한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전국무술대회가 큰 발전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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