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물심양면 지원’조례 제정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6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박정자 의장은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 향상을 위하여 앞으로도 열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구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영등포구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1개 조례안과 상아·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심사하고 행정위원회(위원장 윤동규)와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윤준용)의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특히 김용범(새누리당, 영등포동·당산2동)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영등포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는 최근 자살률 급증과 관련,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살예방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 등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편, 행정위원회는 8일, 11일 각각 수원 팔달문시장과 대림3동 신영초등학교를 방문해 우리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 학교급식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폈다. 

사회건설위원회는 7일과 8일 양일간 영등포공원과 구립·민간 어린이집 4곳(7일)을 방문해 공원 운영과 보육환경 실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 정비공사 현장과 도림2·신길 빗물펌프장(8일)을 점검하고 장마, 기습폭우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돼있는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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