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대상, 미래 비젼과 진로 방향 제시

▲ 화곡보건경영고 대강당에서 “열린고용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명철)은 지난 15일 화곡보건경영고 대강당에서 “열린고용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동안 찾아오는 민원인에 대해서만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던 고용센터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취업과 진학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뚜렸한 직업관을 심어줌으로써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도와주고, 한국 사회에 열린고용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개최 했다.  

콘서트의 1부 주요 내용은 '고졸 성공신화'를 주제로 GS리테일 김경돈 지점장의 생생한 경험담이 진행됐다.

2부 내용은 면접 이미지 제고에 대한 전문 강사의 특강이 있었다.

마지막 3부는 특성화고 동아리 팀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가슴을 채웠다.

한편 부대행사로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콘테스트" 수상작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취업준비를 장려하고, 우수 취업정보를 공유했다.

남부 지청에서는 '열린고용 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특강을 개방했고 총 5개교 150여명이 수강했다.

금번 콘서트는 기존의 열린강의와 달리 장소의 한계를 뛰어넘어 센터와 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됐다.

김명철 지청장은 "콘서트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와 같은 조그마한 노력이 지속될 때 '열린고용 사회' 구현도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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