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大學 졸업 후 '평생직업'으로 변신

▲ 최고의 여자 자동차 정비사를 꿈꾸는 신마리안나(29) 학생.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정봉협) 자동차과에는 최고의 여자 자동차 정비사를 꿈꾸는 신마리안나(29) 학생이 있어 화제다.

신마리안나 학생은 2006년 4년 정규대학교 한약자원과를 졸업하고 진로를 고심하다, 당시 육군 준위였던 아버지가 병사들에게 차량정비 및 교육하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자동차 정비 분야로 진로를 수정하게 됐고, 아버지의 권유로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한국폴리텍1대학에 지원하여 수시전형으로 입학하게 됐다.

특히, 한국폴리텍1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자동차과는 40년동안 유지해온 동문회를 통해 선배들의 멘토링이 잘 돼 후배들에게 100%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것 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현장에서 근무하는 선배들이 수시방문해 학교에서 들은 강의내용과 현장에서 배운 노하우를 직접 설명해주어 재학생들에게 많은 자신감을 주고 있다.

신마리안나 학생은 정비기계를 작동하고 손수 도구를 사용해 나사를 조이고 힘든 작업을 하면서도 자동차학과의 홍일점으로, 선 후배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마리안나 학생은, "직업전환을 생각하는 여성에게 자동차 정비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을 하고 싶다고 한다.

특히, 자동차정비계의 1인자가 되고 싶다면 "현장실습교육, 자기주도형교육, 소그룹제도" 를 실시하는 한국폴리텍대학에 입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폴리텍I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취업률은 2011년 6월1일 교육과학기술부 공시기준 86.5%로 172대학중 10위를 기록했고,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사장 박종구)산하로 있으며, 서울정수, 서울강서, 성남, 제주 등 4개 캠퍼스로 구성돼 있다.

 최근, 취약계층 (수급권자, 다문화가정, 장애자등) 대상을 30%까지 우선 선발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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