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폴리텍大學 에서 '기술사' 꿈 이뤄

▲ 용접기술사란 꿈을 이룬 (주)SK건설 조희철 과장.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종남) 산업설비자동화과에서는 폴리텍大學 최초로 '용접기술사'(Professional Engineer Welding)를 배출해, '기술교육과 취업의 대명사'로 불리는 폴리텍강서大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기술인의 최고봉에 오른 화제의 주인공은 2012년 5월18일 제96회 '용접기술사'에 최종 합격한, 폴리텍大學 서울강서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 제1기 용접기술사과정에 입교한 (주)SK건설 조희철 과장이다.

조과장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이진희 박사의 권유로 폴리텍大 기술사 과정에 도전하게 됐다. 금속 전반에 대한 상식도 부족했고 용접기법의 기초적인 지식만 알고 있었던 그는, '기술사'에 대한 도전은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기회로 삼았다.

그 결과 폴리텍大學 서울강서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학과장 원영휘 교수)의 최신장비를 활용한 단기몰입식 교육과, 최고 수준의 교수진들에 의한 '이론을 겸한 현장실무중심 교육'에 힘입어 '기술사의 꿈'을 이루게 된것이다.

서울강서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2011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개편)는 2011년 10월 제1기 '용접기술사'과정을 개설하고 금년 2월에 제1기생을 배출 했다.

현재는 오는 8월5일 수료예정의 2기생이 교육 중에 있으며, 제3기 교육과정 개설은 9월초에 있을 예정이다.

금번 기술사과정의 교육 특징은 신개념 대학 취업지원 프로그램 실현을 위해 일찍 산업현장 실무중심 교육(Factory Learming) 시스템 도입이다.

또한 남다른 교육 형태는 기존의 주입식에서 자기주도형으로 전면 개편과 더불어 시험일정에 맞춰, 매주 일요일 하루 5시간씩 16주간 단기 몰입식으로 "대학의 최신장비와 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사진으로는 대한민국 용접부분의 최고 실력을 갖춘 교수진으로 용접기술사 자격을 갖춘 SK건설 이진희 박사 등 외부인사 5명과 강서폴리텍 산업설비자동학과 원영휘, 한준영교수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에서 용접기술인력은 "조선, 기계, 자동차, 전기, 전자 및 건설 등의 산업에서 제품이나 설비의 제조, 조립, 설치, 보수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기술분야 최고 유망직종으로 유명하다.

용접은 "기술에 관한 공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공정, 기계 및 기술과 관련된 직무를 수행할 전문적인 지식 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기술인 배출을 위한  '용접기술사' 자격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용접기술사는 용접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부품의 설계 및 제조과정에서 용접공정에 대한 신기술을 계획, 연구, 설계, 분석한다.

금속 및 비금속의 특성에 따른 접합기술을 개발, "시험, 운영, 평가"해, 이에 관한 지도와 감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용접기술사는 용접기술인의 최대의 '꿈'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취업을 연계한 기술인력 배출의 최고 브랜드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서울강서캠퍼스는 기능부분에 최고봉인 "기능장은 물론 기술엔지니어의 최정상인 기술사"까지 배출하는 등

기술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중심대학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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