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최초 '융합형 테크니션' 발굴 육성

▲ 좌측 차재영교수 가운데 박민지학생 우측 서정술교수.

취업의 문이 좁아지고 고학력 청년실업자가 넘쳐나는 지금, 한국폴리텍大 강서캠퍼스(학장 이종남)는, 이러한 청년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또 다른 진로의 길을 열어주는 '취업 명문학교'로써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출판편집디자인과에 입학한 박민지학생은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메이져언론사 편집국에 근무했으나 또 다른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12년 3월 한국폴리텍大 강서캠퍼스에 입학 했다.

박민지 학생은 학교 졸업후 3년 넘게 영어교재 출판 편집자로 근무 하면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출판지식을 공부하고자 했으나 국내에는 출판편집디자인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나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한국폴리텍大 강서캠퍼스 출판편집디자인과를 알게 됐고, 실무능력교육뿐 아니라 취업률도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출판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으로 '출판편집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세계로 '제2의 인생 설계'를 하게 된것이다.

한국폴리텍大 서울강서캠퍼스 출판편집디자인학과(학과장 서정술)는 2010년 '크로스오브형학과'로 특성화해 매년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로 국내에서는 단연 독보적인 학과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의 원동력에 대해 학과장 서정술 교수는 '신개념 대학 취업지원 프로그램 실현'을 위해 일찍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중심 교육(Factory Learming) 시스템을 도입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 형태를 기존의 주입식에서 자기주도형으로 전면 개편 했고, 전국 대학 최초 '융합형 테크니션' 육성을 위한 크로스오버 러닝(Crossover Learning)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였다고 말했다.

'Crossover형 학과'는 한 분야의 전공능력 취득자가 또 다른 하나의 현장중심 전공능력을 추가로 습득한 후 멀티 융합형 기술인재로 발전시키는 교육훈련 방안 프로그램이다.

서정술교수는 "기업의 인력수요와 요구 기술을 반영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교육의 강화와 교수 1인당 우량기업 10개를 관리하는 기업전담제, 기술융합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켜 최고의 명품학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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