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어린이 팡팡 페스티벌’ 마련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연말축제가 펼쳐진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9일 오후2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 10층에서 지역 내 장애, 다문화, 저소득 등 소외계층 아동과 가족,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가족 회원 등 300여명을 초청해 ‘제3회 어린이 팡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시간에 걸쳐 ▲어린이 동아리의 식전공연 ▲크리스마스 어린이 연극 ▲가족과 함께 트리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먼저 영원초등학교 동아리의 가야금 연주와 영림초등학교 동아리의 발레 공연 등 또래 어린이들의 식전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서 극단 ‘아리’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연극을 펼친다. ‘스크루지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스크루지 영감 이야기를 각색해 참여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트리 만들기 시간도 준비했다. 참여한 가족들에게 30cm 트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전문 강사가 나서 트리 만드는 과정을 돕는다. 완성한 트리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축제 마지막에는 전문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증정 행사가 마련돼 있다. 영등포구 아동위원협의회의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으며, 롯데백화점에서 협찬하는 선물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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