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체험 '회의진행 및 발언능력' 향상

▲ 염강초등학교 6학년 학생 45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강서구의회(의장직무대리 송영섭)가 지난 18일 5층 본회의장에서 '2012년 상반기 모의의회' 행사를 개최했다.

200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모의의회에서는 가양3동에 소재한 염강초등학교 6학년 학생 45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구의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의회에서 제작한 모의의회 대본에 따라 의장, 의원, 구청장, 구청 각국장의 역할을 나누어 개회식, 의안채택, 의안심의, 구정질문 및 답변, 폐회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모의의회에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초등학생의 학교폭력예방에관한 조례안”을 학생들이 직접 의사봉을 두드리며 가결시키고, 회의장 발언대에 서서 영어교육, 어린이 안전, CCTV설치등 다양한 분야의 구정질문을 하면서 실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송영섭 부의장은 "민주적인 토론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지방의회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학생들의 회의진행 및 발언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에서는 올 하반기에도 지역내 초ㆍ중학교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모의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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