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가격 변동률 0.04%, 아파트값 보합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간 큰 변동 없이 보합을 유지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 대·내외적인 경제 불안이 겹치며 주택거래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것으로 보인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2%씩 올라 매매가격에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구별로 성북(0.15%) 송파(0.10%) 동대문(0.09%) 영등포(0.09%) 관악(0.08%) 구로(0.08%) 서대문(0.08%) 양천(0.08%) 중구(0.08%) 순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삼선동2가 삼선힐스테이트는 한 주간 3000만원 정도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삼선푸르지오(84)는 같은 기간 1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8%) 중동(0.07%) 동탄(0.07%) 김포한강(0.01%) 순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평촌은 전세매물이 출시되지 않아 매매 중심으로 간헐적인 거래가 이뤄졌다. 평촌동 초원한양이 한 주간 5001000만원 가량 올랐다.
 
동탄은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석우동 동탄예당마을푸르지오가 한 주간 500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11%) 시흥(0.10%) 고양(0.05%) 오산(0.05%) 광명(0.04%) 구리(0.03%) 안산(0.03%) 양주(0.03%) 순으로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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