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3천가구 공급

▲ 신설동 뉴스테이 조감도/롯데자산개발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롯데자산개발이 뉴스테이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임대시장 트렌드와 정부의 지원정책에 발맞춰 2018년까지 총 3000여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은 우선 서울 도심 역세권을 중심으로 200~400가구 규모 고밀도 주거복합형 뉴스테이를 선보인다. 도심에 근무하는 20~30대 직장인와 인근지역 대학생 등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임차 실수요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산동에는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역 역세권에 약 400여가구 규모의 주거복합시설이 2018년 공급된다. 신설동에는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인근에 240여실 규모 오피스텔이 건립된다. 이밖에도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역세권 200여실 규모 주거복합시설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역세권 500여가구 규모 아파트 등이 뉴스테이로 공급된다.
 
롯데자산개발은 2020년까지 마포·강남·송파 지역 등에 총 8000여가구 규모 뉴스테이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임차인이 필요에 따라 손쉽게 이동하며 거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금융 등 롯데 계열사들과 협력해 실수요자 니즈(Needs)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임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롯데 뉴스테이에는 신개념 편의점이 입점해 도시락카페·미팅룸 등을 제공한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쉐어링 서비스·화재보험은 물론 임대료 및 관리비에 대한 혜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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