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업훈련교육 세계 수출’ 기술 강국 입증

▲ ‘알비누말롱구 주한 앙골라대사’는 지난달 24일 한국폴리텍1대학(학장 정봉협) 서울정수캠퍼스를 방문하고 대학의 기술교육 현황과 시설을 견학하며 교육관련 현안문제를 논의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36년간 일제 강점과 전쟁의 황무지에서 선진국 원조를 받던 한국이, 주는 나라로 바뀌는 선진국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직업훈련교육이 세계로 수출 되는 성과를 올려 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생기술로 평생직업” 이란 슬로건으로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이 석유생산 세계 11위를 자랑하는 앙골라에 2013년 10월 개원 예정의  ‘앙골라직업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는 국제컨설턴트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는 대외경제개발협력기금(EDCF) 집행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의 승인에 따라 이뤄 졌으며 이로써 한국폴리텍대학은 국제컨설턴트로써 앙골라 정부의 ‘직업교육훈련분야’ 공식 자문관이 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 20여명의 국제협력 전문가에 의해 주관 되었고, 드디어 ‘한국폴리텍대학을’ 모델로 하는 ‘앙골라직업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는 성과를 따낸 것이다.

사업 내용은 약 22억 원 규모의 6개 학과로 구성된 기술 중심의 실무교육으로 실시되며 직업전문대학의 초급 학부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규모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국력신장이 기술 강국으로 인정’ 되고 앙골라를 시작으로 더 많은 개도국에 롤모델 성격으로 작용 되는데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 컨설팅에 있어 한국폴리텍대학의 주요 임무는, 앙골라 경제발전을 리드하는 산업인력 수요에 최적으로 대비하고 이를 뒷받침 하는 ‘직업훈련시설 설치 운용’ 에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한편 개발도상국으로써 교육인적자원과 인프라를 확보해야 하는 앙골라는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알비누말롱구 주한 앙골라대사’가 지난달 24일 한국폴리텍1대학(학장 정봉협) 서울정수캠퍼스를 방문하고 대학의 기술교육 현황과 시설을 견학하며 교육 관련문제를 논의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정봉협학장은 알비누말롱구 대사를 친히 안내하고 '앙골라직업교육훈련센터' 설립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폴리텍대학의 기술교육은, 한국이 전쟁의 폐허위에서 시작된 잘살기 운동 50년의 짧은 기간에 세계경제 10위를 자랑하는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서기까지, 사회 각 분야에서 '땀의 가치와 기술'로 위대한 한국의 역사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으로 작용 했다.

또한 이러한 기술교육의 노력이 각종 세계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결과로 증명 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영국에서 개최된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통산 17번째 종합우승을 자랑하는 기술한국의 위상을 또 한 번  확인하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노동사회는 각 분야에서 숙련된 기술자들의 사회적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경제적 지위까지 안정 되어지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사회생산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인적자원 교육’은 국가나 기업들이 발전해 나가기 위한 핵심 사항이다.

이에 청년실업을 최소화 하고 경쟁력 있는 생산인력을 확충하는 데는 기술교육이 최상의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한국의 많은 젊은이 들이 선호하고 뉴스의 초점이 되는 곳, 바로 한국의 취업사관하교 ‘한국폴리텍대학’이 주목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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